정치
서해5도에 '막강 합동사령부' 들어선다
입력 2010-12-29 19:27  | 수정 2010-12-29 20:55
【 앵커멘트 】
서해5도 지역을 방어할 목적으로 내년 중 서북해역사령부가 신설됩니다.
병력은 사단급 이상으로 막강 전력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윤범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군이 서북5도의 전략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곳을 방어하는 서북해역사령부를 내년에 신설하는 겁니다.

사령부는 육해공군과 해병대가 연합작전을 펼치는 합동군 형태로 사단급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사령부에 육군과 공군의 전력이 편입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해군과 해병대 그리고 일부 공군을 포함한 단일 지휘 체제를 만들어 효율적인 작전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령부의 수장은 해군이나 해병대에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습니다.

사령부 창설과 함께 서북5도의 전력도 한층 강화합니다.

▶ 인터뷰 : 장광일 / 국방부 정책정책실장
- "북한의 포격 도발이나 기습상륙에 대비하여 내년까지 전천후 감시 타격 능력과 방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능력을 실전 배치키로 하였습니다. "

특히 정밀타격 미사일 스파이크를 내년과 2012년 순차적으로 100기 가까이 배치할 계획입니다.

서북도서의 요새화도 조기에 완성해 결전태세를 확립할 것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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