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예산안 강행 처리에 반발해 거리로 나갔던 민주당이 어제 장외 투쟁을 마쳤습니다.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대 기자.
【 질문 】
장외 투쟁에 대한 민주당의 평가는 어떤가요?
【 기자 】
민주당은 당의 결속력도 높아졌고 시민의 호응도 커졌다고 자평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당이 일심동체로 투쟁해 단단히 뭉치게 된 게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절반의 성공이란 평이 지배적인데요.
무엇보다 한파와 구제역 등으로 시민의 참여가 많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이 예산안 날치기 후 후폭풍에 휩싸이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불교계 예산 누락 등에 의한 것이지 민주당의 장외 투쟁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야권 연대보다 '나홀로' 투쟁을 한 점도 문제입니다.
일각에선 손학규 대표 개인은 얻은 게 있는지 몰라도 당 차원의 성과는 아직 미지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1월부터는 대규모 장외투쟁 대신 정책 투쟁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민생 챙기기에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1월 내내 불우시설을 방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의정보고회 열어 내년 예산안에 복지 예산이 얼마나 많은지 적극 설명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나라당은 오늘 다시 구제역 관련 가축전염병 예방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민주당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성대입니다.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예산안 강행 처리에 반발해 거리로 나갔던 민주당이 어제 장외 투쟁을 마쳤습니다.
절반의 성공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대 기자.
【 질문 】
장외 투쟁에 대한 민주당의 평가는 어떤가요?
【 기자 】
민주당은 당의 결속력도 높아졌고 시민의 호응도 커졌다고 자평했습니다.
손학규 대표는 "당이 일심동체로 투쟁해 단단히 뭉치게 된 게 성과"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절반의 성공이란 평이 지배적인데요.
무엇보다 한파와 구제역 등으로 시민의 참여가 많지 않았습니다.
한나라당이 예산안 날치기 후 후폭풍에 휩싸이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불교계 예산 누락 등에 의한 것이지 민주당의 장외 투쟁 때문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야권 연대보다 '나홀로' 투쟁을 한 점도 문제입니다.
일각에선 손학규 대표 개인은 얻은 게 있는지 몰라도 당 차원의 성과는 아직 미지수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민주당은 1월부터는 대규모 장외투쟁 대신 정책 투쟁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한편, 한나라당은 민생 챙기기에 더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안상수 대표는 "1월 내내 불우시설을 방문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의정보고회 열어 내년 예산안에 복지 예산이 얼마나 많은지 적극 설명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나라당은 오늘 다시 구제역 관련 가축전염병 예방법 처리를 위한 본회의 개최를 민주당에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이성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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