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버스 증차…제설작업 막바지
입력 2010-12-28 10:05  | 수정 2010-12-28 11:57
【 앵커멘트 】
서울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버스를 증차했습니다.
제설작업은 막바지 단계라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찬욱 기자.

【 기자 】
네, 서울시청입니다.

【 질문 1 】
눈이 많이 와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승객이 많을 것 같은데, 서울시는 어떻게 대처하고 있습니까?

【 기자 】
서울시는 많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 몰리면서 버스를 증차했습니다.

출근길 교통대란에 대비해 오전 4시부터 조금 전 10시까지 버스 480대를 증차 운행했는데요.


서울시는 퇴근길을 대비해서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또 한 차례 버스를 증차할 계획입니다.

지하철도 조금 전 9시 반까지 28회 증편 운행하기도 했었습니다.

한때 택시 부재를 해제하는 방안도 검토됐었지만, 교통상황을 감안해 부재는 해제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질문 2 】
서울시 제설작업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서울시는 현재 제설대책 2단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2단계 비상근무는 적설량 5cm 이상일 때 제설담당 인원 절반이 비상근무하는 조치로 어젯밤 눈이 오기 시작한 자정 무렵부터 유지되고 있습니다.

서울에는 10cm가량 눈이 왔는데요.

이에 따라 비상근무 인원 5,300명과 제설장비 900여 대가 투입됐고, 소금과 염화칼슘 등 제설제 3,895톤이 도로에 뿌려졌습니다.

서울시내 간선도로는 집중적으로 제설작업이 진행되면서 대부분 마무리됐습니다.

다만, 서울시내 곳곳의 이면도로에서는 제설작업이 아직 미진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각 구청에 이면도로와 보도에 대한 제설작업을 지시한 상태입니다.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인왕산길과 북악산길, 감사원길 등에서 이른 아침 교통통제가 됐었지만, 지금은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시청에서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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