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트렌드는 '맞춤형 태블릿PC'
입력 2010-12-28 05:00  | 수정 2010-12-28 15:09
【 앵커멘트 】
올해 갓 태동한 태블릿PC시장, 고객을 잡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태블릿PC 제조업체들은 특정 계층을 겨냥한 '맞춤형 제품'으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내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통신업체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교육용 태블릿PC입니다.

100여 개의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전자사전과 전자책도 볼 수 있습니다.

일별, 주별 학습 현황 등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통계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교육 콘텐츠를 중심으로 한 제품이지만, 일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영란 / LG유플러스 사업개발팀장
- "아이가 쓸데없는데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최적의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도구,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태블릿PC는 특별한 목적이 있어야 구매한다는 점에 착안해 제조업체들은 이른바 '맞춤형 제품'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지난 8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태블릿PC를 출시해 5만 대를 공급한 이 업체도 내년 사업 전략을 '맞춤형'에 뒀습니다.

교육과 의료, 금융, 등 다양한 업종과 계층을 타겟으로 한 제품을 내놓겠다는 겁니다.

▶ 인터뷰 : 이상수 / 엔스퍼트 사장
- "보험회사의 시스템, 물류회사의 시스템, 그 외의 쇼핑 관련 등 다양한 종류의 B2B시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내년 출시 봇물을 이룰 맞춤형 태블릿PC.

교육은 물론 업무와 생활 등에서 많은 변화의 모습을 가져올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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