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 8cm…금요일 다시 강추위

【 앵커멘트 】
산발적으로 내리고 있는 눈은 밤사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28일) 아침 출근 빙판길 주의해야겠습니다.
주말 동안 이어졌던 강추위는 일단 풀렸지만, 이번 주 금요일부터는 다시 추워집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전라북도에서는 적게는 3cm, 많게는 8cm까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사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내일(28일) 낮부터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그칠 전망입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수요일과 목요일 또 한차례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주말 동안 이어졌던 강추위는 일단 누그러져 내일(28일)은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전국이 영하 5도에서 영상 4도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다만, 목요일부터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금요일부터 다시 매서운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 인터뷰(☎) : 김승배 / 기상청 대변인
- "목요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연말연시에 또다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또, 이번 주부터 연초까지 흐린 날과 맑은 날이 교차하면서 하루걸러 눈 오는 날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MBN뉴스 송찬욱입니다. [ wugawug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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