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이 성탄절 밤 전격 금리를 인상하면서 연말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입니다.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있는가 하면 단기적으로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중국이 성탄절 밤 전격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후 첫 거래일인 오늘 증시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하다 하락 마감했고, 국내 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결국 하락했습니다.
중국 금리 인상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도 다소 엇갈립니다.
일부에선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국 긴축의 강도가 이전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단기 급등한 국내 증시에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 인터뷰 : 오승훈 / 대신증권 연구위원
- "경기충격을 최소화하는데 방점을 찍기보다는 오히려물가와 과잉 유동성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기 때문에 1차 때와는 달리 의외로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반면 중국의 긴축은 성장성을 훼손하기보다는 오히려 신흥국의 통화 강세를 가져와 자금유입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이경수 / 토러스증권 투자전략팀장
- "기본적으로 시장 강세의 축이 선진국에서 풀려나오는 유동성들이 신흥국자산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의 긴축은 오히려 신흥국 자산으로의 자금유입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의 금리인상이 전체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의견이 다소 엇갈리지만 중국 투자 관련주에는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신규대출 억제 등으로 소재와 산업재 등 중국 투자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가도 한두 달간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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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성탄절 밤 전격 금리를 인상하면서 연말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입니다.
별 영향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 있는가 하면 단기적으로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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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성탄절 밤 전격 금리인상을 단행한 이후 첫 거래일인 오늘 증시는 방향성을 잡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중국 증시는 상승하다 하락 마감했고, 국내 증시 역시 보합권에서 움직이다 결국 하락했습니다.
중국 금리 인상에 대한 전문가들의 반응도 다소 엇갈립니다.
일부에선 중국의 추가 금리인상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되는 등 중국 긴축의 강도가 이전과는 다르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단기 급등한 국내 증시에 조정의 빌미가 될 수 있다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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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충격을 최소화하는데 방점을 찍기보다는 오히려물가와 과잉 유동성을 잡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기 때문에 1차 때와는 달리 의외로 영향이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반면 중국의 긴축은 성장성을 훼손하기보다는 오히려 신흥국의 통화 강세를 가져와 자금유입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의견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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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시장 강세의 축이 선진국에서 풀려나오는 유동성들이 신흥국자산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중국의 긴축은 오히려 신흥국 자산으로의 자금유입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판단할 수 있겠습니다."
중국의 금리인상이 전체 증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선 의견이 다소 엇갈리지만 중국 투자 관련주에는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신규대출 억제 등으로 소재와 산업재 등 중국 투자관련주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주가도 한두 달간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입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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