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시 중국 긴축 등에 하락…관망세 뚜렷
입력 2010-12-27 16:36  | 수정 2010-12-27 16:44
【 앵커멘트 】
주식시장은 올해 마지막 주를 하락세로 시작했습니다.
중국 긴축 정책이 악재로 작용한 가운데 거래도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이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스피가 지난주에 이어 사흘째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7포인트 0.3% 떨어진 2,022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주말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긴축 우려가 지수에는 부담이었습니다.

연말 폐장을 앞두고 관망세도 두드러져 거래대금은 지난주 평균인 6조 2천억 원에 훨씬 못 미치는 5조 원을 기록했습니다.

그래도 외국인은 나흘째 매수세를 보이며 1천6백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이 1천4백억 원 팔았고 개인도 3백억 원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중국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우리나라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며 보험업종이 2.4% 올라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중국 긴축에 따른 철강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로 철강주들은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보합세를 기록하며 2포인트 0.5% 떨어져 496을 기록했습니다.

한·중 해저터널이 추진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관련주가 상승했습니다.

한국선재가 7%, KT서브마린이 5% 울트라 건설이 3% 이상 올랐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한중해저터널 기초연구용역을 완료했다는 소식이 호재가 됐습니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80전 떨어진 1,149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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