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스 크리스마스' … 서해안 폭설
입력 2010-12-25 07:36  | 수정 2010-12-25 11:14
<성탄 추위 절정!>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지방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추위가 심합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의 기온은 영하 14도,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영하 21도에 달합니다.

추운 날씨지만 날이 날인만큼 바깥에서의 나들이 계획하신 분 많을 텐데요. 내복 한 벌 꼭 챙겨 입으시고 핫팩도 챙기시면 더더욱 좋겠습니다.

<서해안 폭설>한편 호남과 제주 산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이 많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창에는 12.8센티미터, 목포에도 6.3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눈은 점차 충남 서해안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내일까지 예상되는 눈의 양을 보시면,

충남 서해안과 호남 내륙, 제주 산간에 5에서 15센티미터, 많은 곳은 20센티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하겠습니다.


충청 내륙과 산간을 제외한 제주도에도 3에서 8센티미터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 등 중북부지방에는 오늘이 아닌 내일부터 눈이 내리겠는데요. 양은 1에서 5센티미터로 적지 않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은 낮에 잠깐 약해졌다가 밤부터 다시 강해져 펑펑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이 시각 현재 서울 영하 14도, 전주 영하 10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낮에도 서울 영하 8도 등 중부지방에서는 온종일 맹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주간 날씨>이번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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