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강력한 성탄 한파 … 서해안 폭설
입력 2010-12-24 17:05  | 수정 2010-12-24 17:14
<얼어붙은 성탄 전야>겨울은 추워야 제맛이라지만 추워도 너무 춥습니다.

오늘 아침 메서운 칼바람이 부는 가운데,

철원과 대관령 영하 16도 안팎, 서울도 영하 15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내일도 몹시 추워>성탄절인 내일도 추위가 계속됩니다.

철원 영하 17도로 오늘보다 추위가 더 심하겠고, 서울도 영하 14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월요일 낮부터 풀리겠습니다.

<서해안 폭설>강추위 속에 오늘 밤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 눈이 내립니다.

특히,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 산간에 최고 15센티미터의 폭설이 예상됩니다.

충남 내륙과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도 최고 7센티미터의 제법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눈이 오겠습니다.

<기상도>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전국이 맑겠습니다. 충청과 호남, 제주도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영하 14도, 춘천 영하 16도를 보이겠고,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에 서울 영하 6도, 청주와 대전 영하 4도를 보이겠습니다.

날이 많이 추워서 마음까지 움츠러든 건 아니시죠? 오늘 성탄 전야를 맞아 아끼는 가족,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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