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이틀째 조정…2,030 아래로
입력 2010-12-24 16:43  | 수정 2010-12-24 19:58
【 앵커멘트 】
코스피가 이틀째 조정을 받았습니다.
기관의 매도 공세에 나흘 만에 2,030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새벽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는 강보합세로 장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로 방향을 잡았고 결국 이틀째 숨 고르기에 들어가며 코스피는 7포인트 내린 2,029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기관이 나흘째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펀드환매 압박에 투신사들의 매도세는 17거래일째 이어졌습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00억 원 가까이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연말 수주 기대감에 조선주들의 급등세가 이어졌습니다.

현대미포조선과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들이 일제히 올랐습니다.

손해율 제도가 개선될 것이란 기대감에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를 비롯한 손해보험주들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대구도시가스는 안정적인 성장 기대감에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며 2포인트 내린 499를 기록했습니다.

테라리소스가 러시아에서 원유를 생산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자 모회사인 예당도 덩달아 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원 오른 1,150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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