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 외국인 강사 연구실서 자살
입력 2010-12-24 15:54  | 수정 2010-12-24 15:55
30대 외국인 대학 강사가 도박 빚 문제 등으로 약혼녀와 다툰 뒤 교내에서 자살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밤 9시쯤 서울의 한 대학 연구실에서 허리띠로 목을 매 숨진 호주 출신 영어 강사 34살 J 모 씨의 시신을 동거 중이었던 약혼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조사 결과, J 씨는 최근 서울의 한 카지노를 출입하며 800여만 원의 도박 빚을 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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