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호주 연구팀 '행복해지는 약' 개발
입력 2010-12-24 07:09  | 수정 2010-12-24 08:06
【 앵커멘트 】
오늘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여자친구나 남자친구 없으신 분들은 사실 오늘처럼 우울한 날이 없죠.
이런 분들을 위해서인지는 몰라도 호주의 한 대학 연구팀이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이른바 '행복한 약'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이 쥐들, 알고 보면 매우 행복한 상태라고 합니다.

바로 '행복해지는' 특별한 주사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호주 시드니대학의 연구팀이 개발한 이 약은 화를 가라앉히는 것으로 알려진 호르몬, 옥시토신과 비슷한 성분을 담고 있습니다.

적당량을 투입하면 사회성이 발달되면서 동료와 어울리고 싶어하고, 호기심도 많아진다고 합니다.


▶ 인터뷰 : 마이클 케이쇼 / 시드니대학 교수
- "제가 지금까지 연구한 프로젝트 가운데 아마 가장 흥미로운 연구가 아닐까 싶습니다.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약입니다."

하지만, 연구는 아직 쥐 실험만 마친 초기 단계여서 사람에 어떤 효능이 있을지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중국 산둥성 지난시에서는 특별한 식당이 문을 열었습니다.

문 앞에서 손님을 맞는 이 여성 점원, 그리고 음식을 전해주는 이 웨이터, 모두 로봇입니다.

궤도를 따라 움직이는 웨이터 로봇에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 손님 옆에 멈출 수 있습니다.

로봇의 가격은 개당 6천 달러, 우리 돈 700만 원에 가깝지만 식당은 로봇 점원들에게 크게 만족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리 샤오메이 / 로봇식당 지배인
- "사람들보다 서비스 자세가 더 좋습니다. 사람은 짜증을 낼 수도 있거든요."

중국 산시성의 공사장에서는 공사장 인부들이 땅을 파내려가다 횡재를 했습니다.

굴처럼 뻥 뚫린 이 공간에서 800년 묵은 송나라 때 동전을 무더기로 발견한 것입니다.

이 수많은 동전들의 무게는 무려 2천 킬로그램에 이릅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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