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친구 성추행' 초등학생 10여 명 경찰 조사
입력 2010-12-24 01:50  | 수정 2010-12-24 01:54
서울 동작경찰서는 상습적으로 학급 친구를 따돌리거나 폭행하고, 성추행에 가까운 행위로 괴롭혔다는 학부모 신고가 들어와 서울 모 초등학교 학생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지난 6월부터 10살 박 모 군의 하의를 벗기거나 특정 신체부위를 문지르고, 집단으로 때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또 박 군이 두 달 전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조사 대상 학생은 10여 명에 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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