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지난해 근로자 평균 연봉 2천530만 원
입력 2010-12-21 18:38  | 수정 2010-12-21 20:54
【 앵커멘트 】
지난해 근로자 평균 연봉이 2천530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500명 가운데 7명은 연봉 1억 원이 넘는 고액연봉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해 근로소득세를 내는 근로자들의 평균 연봉은 2천530만 원이었습니다.

2008년 2천510만 원보다 약간 늘었습니다.

연봉이 1억이 넘는 고액연봉자도 늘었습니다.

500명 가운데 7명으로 2008년보다 2천 명이나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 가장 많이 인건비가 오른 분야는 보건업종이었고, 그 뒤를 서비스업, 부동산업. 도매업이 따랐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금융보험업은 2008년보다 1.4% 인건비가 줄었습니다.

보건업은 지난해 노인장기요양서비스 확대 등 정부투자가 확대됐지만, 금융보험업은 금융위기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에는 여성들의 창업이 절반 가까이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중개업과 음식업, 소매업에서 여성들의 창업이 줄을 이었고, 제조업 건설업 등에서도 여성 창업자의 비율이 앞으로 높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종부세 부담자 중 1주택자는 2008년 말 1세대 1주택자에게 3억 원의 기초공제와 장기보유세액공제 등 혜택을 주면서 지난해보다 63.1%나 급감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술 출고량은 감소했지만, 막걸리만 47.8% 증가해 막걸리의 인기를 뒷받침했습니다.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신고액이 지난해 상반기에는 전기보다 5.8% 감소하다 하반기에 10.9%나 늘어나 지난해 하반기부터 내수가 회복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최재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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