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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스포츠] 바르셀로나 골 폭풍…선두 질주
입력 2010-12-20 18:04  | 수정 2010-12-20 21:07
【 앵커멘트 】
스페인 프로축구에서 바르셀로나가 골 폭풍을 몰아치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재미있는 골 퍼레이드가 이어졌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강영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바르셀로나가 홈 7연승의 에스파뇰까지 함락시켰습니다.

전반 19분 메시의 절묘한 침투패스에 이은 페드로의 선제골르 기선을 잡은 바르셀로나는 10분 뒤 챠비의 추가 골로 전반을 2대 0으로 앞서나갔습니다.

후반에도 페드로의 추가 골이 이어졌고, 에스파뇰도 모처럼 반격을 펼치며 1골을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비야가 2골을 몰아넣으며 에스파뇰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습니다.


(화면전환)
바르셀로나가 손쉬운 승리를 챙겼다면 레알 마드리드는 혈투를 벌였습니다.

육탄전을 방불케 하는 세비야와의 대결에서 카르발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오히려 공격에 치중하는 승부수를 던졌고 디 마리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화면전환)

독일 분데스리가입니다.

기가 막힌 발 뒤꿈치 패스에 이은 슈팅으로 프랑크푸르트가 도르트문트를 꺾었스니다.

반면, 어이없는 슈팅도 멋진 패스로 이어져 골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또 멋진 드롭킥이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슈팅이 되곤 하지만, 제기차기 같은 슛도 때론 골키퍼의 수비망을 벗어나 골을 만드는 데는 유용합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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