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대엽 전 시장 일가 비리, 모두 15억 챙겨
입력 2010-12-20 17:22  | 수정 2010-12-20 17:24
이대엽 전 경기 성남시장과 그 일가가 시장 재임 8년여 간 건설업자와 공무원 등으로부터 뇌물 등 모두 15억여 원을 챙긴 것으로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습니다.
특히 성남시청 공무원들은 판교신도시 건설과 성남시 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이 시장 일가 관련 업체에 공사를 알선하고 인사승진 자료를 이 전 시장 조카에게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이 같은 혐의로 이 전 시장 등 13명을 구속 기소하고, 성남시 공무원 50살 이 모 씨 등 7명을 불구속 기소, 뇌물공여자 등 8명은 약식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으로도 이 전 시장 집에서 압수한 8천만 원과 이 전 시장, 큰조카 차명계좌 11개의 흐름을 추적하고 성남시 공무원의 인사청탁 부분도 더 수사할 계획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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