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 내년 사상최대 21조 투자
입력 2010-12-20 11:08  | 수정 2010-12-20 11:14
LG가 내년에 사상최대 규모인 21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올해 투자 금액인 18조 8천억 원보다 11.7% 늘어난 것으로, LG그룹 창립 이래 연간 투자액이 20조 원을 넘어서는 것은 처음입니다.
LG는 내년 사업계획에는 구본무 회장이 주요 계열사들과의 컨센서스 미팅에서 주문한 대로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해 주력사업의 가치를 향상시키고, 신성장동력 육성을 가속화해 '글로벌 마켓리더'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계열사별 투자금액은 전자부문이 14조 2천억 원으로 가장 많고, 이어 화학부문 3조 6천억 원, 통신·서비스부문 3조 2천억 원 등의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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