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건설, 올해 40만 채 밑돌 듯
입력 2010-12-20 11:07  | 수정 2010-12-20 18:06
【 앵커논평 】
2010년 주택건설 실적이 목표치였던 40만 채를 밑돌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올해는 외환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올해 1월부터 11월 주택 건설 실적은 22만 9천 가구.
12월에 공공 쪽에서 인·허가 물량을 쏟아낸다고 해도 연간 목표치인 40만 가구를 채우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IMF 외환위기 이후 1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주택건설은 90년 75만 가구까지 됐으나 98년 30만 가구로 떨어진 이후 99년부터는 40만~60만 가구를 유지했다가 다시 3년째 40만 가구를 밑돌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아파트 인·허가는 13만 가구로 작년보다 20% 줄어든 반면, 도시형 생활주택 등 아파트 이외 주택 건설은 늘었습니다.

주택건설 실적은 인·허가 물량을 기준으로 하며, 주택 시장 예측의 잣대로 활용합니다.

이 주택건설 실적이 3년 연속 40만 가구를 밑돌 공산이 큰데다 아파트 공급도 떨어져 내년 집값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보급률이 전국 평균 100%를 넘어선데다 미분양 물량도 쌓여 있어 급격한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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