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시내버스끼리 충돌…승객 등 11명 다쳐
입력 2010-12-20 10:03  | 수정 2010-12-20 10:05
오늘(20일) 오전 6시15분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배봉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장안교 방향으로 달리던 카렌스 차량이 휘경공고 쪽에서 오던 버스의 출입문 부분을 들이받았습니다.
버스는 카렌스를 피하려다 반대편에서 좌회전 신호 대기 중이던 다른 버스와 충돌한 뒤 가로수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사 두 명과 승객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카렌스 운전자인 구 모 씨가 신호를 무시한 채 주행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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