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조사 앞둔 공무원 숨진 채 발견
입력 2010-12-15 19:39  | 수정 2010-12-15 19:44
급식업체 납품비리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앞둔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늘(15일) 오전 10시쯤 인천 서구 오류동의 한 빈집 화장실에서 인천 모 구청 공무원 48살 김 모 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지난 13일 "아버지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안 된다"는 아들의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색하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된 점을 미뤄 학교 급식 납품비리 혐의를 받고 있던 김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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