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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호 숙제 "박주영 짝을 찾아라"
입력 2010-12-15 01:37  | 수정 2010-12-15 05:25
【 앵커멘트 】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을 앞둔 축구대표팀에선 주전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가장 관심을 끄는 건 박주영 선수와 함께 뛸 공격수 자리입니다.
조현삼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광래 감독의 고민은 주전 스트라이커 박주영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줄 최전방 공격수.

유력한 후보는 지동원과 유병수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입니다.

현재 한발 앞서 있는 선수는 올 시즌 K리그 신인왕을 노리는 지동원.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던 지동원은 이란과의 3~4위 결정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조광래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대표팀 붙박이 공격수인 박주영과 아시안게임에서 발을 맞춘 점도 강점입니다.

소집 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지동원은 자신의 선발 가능성을 50%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지동원 / 축구대표팀 공격수
- "감독님이 어린 선수들을 많이 기용한다고 하는 거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요. 지금 감독님이 저를 좋게 봐주셔서 (선발 가능성이) 50%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동원의 경쟁 상대는 올해 K리그 득점왕 유병수.

유독 대표팀과 인연이 없는 유병수는 골 결정력만큼은 최고 수준입니다.

최근 인상적인 활약으로 주목받는 손흥민이 다음 주에 합류하면 3명의 주전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 스탠딩 : 조현삼 / 기자
- "이번 서귀포 전지훈련을 통해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 박주영과 호흡을 맞출 또 다른 공격수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MBN뉴스 조현삼입니다." [ sam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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