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희망퇴직 근로자 자살

쌍용자동차 희망퇴직자인 39살 황 모 씨가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오늘(14일) 오전 7시쯤 황 씨가 자택 화장실 문고리에 목을 맨 것을 어머니가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 어머니는 아들이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있었고 며칠 전부터 이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쌍용차지부는 황 씨가 1996년 장애인 특별채용으로 입사했지만, 정리해고됐고 반대투쟁을 벌이다 지난 9월 희망퇴직했다며, 쌍용차와 정부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牛步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