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함바집 비리' 건설사 6~7곳 임원 더 부를 것"
입력 2010-12-14 17:36  | 수정 2010-12-14 17:44
건설현장의 식당 운영권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앞으로도 예닐곱 개 건설사의 임원들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서울 동부지검은 이미 예닐곱 개 건설사의 임원들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SK건설의 김명종 사장을 비롯해 앞으로도 6~7개 건설사 임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10여 곳의 건설사 임원들이 식당운영권을 넘기는 대가로 돈을 받은 증거를 확보했다"며 "이 돈을 개인적으로 썼는지 밝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필요에 따라 이미 소환했던 임원들도 추가로 부를 예정"이며 "가급적 빨리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복현 / sph_m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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