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탈출 곰 포획틀 5~6개 추가 설치 예정
입력 2010-12-13 10:57  | 수정 2010-12-13 15:01
지난 6일 청계산으로 달아난 말레이 곰 '꼬마'를 잡는 포획틀이 추가로 설치될 예정입니다.
서울대공원은 오늘(13일) 오전 "청계산 일대를 수색해 곰이 지나다닌 길목을 파악한 뒤 내일(14일)쯤 포획틀 대여섯 개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대공원 측은 "곰의 배설물에서 사과와 포도 씨가 나왔다"며 "곰이 배가 고파야 포획틀로 유인할 수 있기 때문에 등산객들은 음식물을 산에 버리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서복현 / sph_mk@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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