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천시 공무원들이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그때마다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지만 말 뿐이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이틀 새 인천시 공무원 13명이 비리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인천 남동구청 8급 직원 이 모 씨는 불법으로 증축한 건물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600여만 원을 챙겨 구속됐습니다.
같은 구청의 임 모 씨는 지난해 인천세계도시축전 현장 감독으로 일하면서 업체로부터 2천500만 원을 받아 구속됐습니다.
시청 고위 간부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4급 윤 모 씨는 도서관 신축공사 편의를 봐주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고, 송 모 씨는 관급 공사 수주 대가로 돈을 받아 기소됐습니다.
잇따른 비리 혐의에 인천시의 청렴도는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 인터뷰 : 윤관석 / 인천시 대변인
- "대규모 건설사업이 많다 보니까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 인터뷰 : 시민
- "누구한테 걷는 세금으로 월급 받는데…그럴 돈 있으면 아이들 복지시설을 늘리던가. 참 그러네요. 기분이."
비리가 터질 때마다 청렴도를 높이겠다며 각종 대책을 쏟아내는 인천시.
하지만, 결과는 매번 비슷해 말 뿐인 '용두사미'란 지적이 많습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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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무원들이 각종 비리 혐의로 구속되는 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그때마다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놓았지만 말 뿐이었습니다.
윤지윤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이틀 새 인천시 공무원 13명이 비리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인천 남동구청 8급 직원 이 모 씨는 불법으로 증축한 건물을 묵인해 주는 대가로 600여만 원을 챙겨 구속됐습니다.
같은 구청의 임 모 씨는 지난해 인천세계도시축전 현장 감독으로 일하면서 업체로부터 2천500만 원을 받아 구속됐습니다.
시청 고위 간부들도 예외가 아닙니다.
4급 윤 모 씨는 도서관 신축공사 편의를 봐주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고, 송 모 씨는 관급 공사 수주 대가로 돈을 받아 기소됐습니다.
잇따른 비리 혐의에 인천시의 청렴도는 전국 최하위권으로 추락했습니다.
▶ 인터뷰 : 윤관석 / 인천시 대변인
- "대규모 건설사업이 많다 보니까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돼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시선은 따갑습니다.
▶ 인터뷰 : 시민
- "누구한테 걷는 세금으로 월급 받는데…그럴 돈 있으면 아이들 복지시설을 늘리던가. 참 그러네요. 기분이."
비리가 터질 때마다 청렴도를 높이겠다며 각종 대책을 쏟아내는 인천시.
하지만, 결과는 매번 비슷해 말 뿐인 '용두사미'란 지적이 많습니다.
MBN뉴스 윤지윤입니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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