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국의 대학교 등록금 인상 법안이 우리시각으로 오늘(10일) 새벽 하원의회를 통과했습니다.
학생 시위대는 분노하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표결을 앞두고 영국 런던 의회 건물에 대학생들이 구름처럼 몰려들었습니다.
경찰이 학생들을 막아보려 하지만, 똘똘 뭉친 시위대는 더 강하게 저항합니다.
대학교 등록금을 현재보다 3배 인상하는 법안의 표결에 반대하는 시위입니다.
영국 정부는 재정 적자를 줄이려면 어쩔 수 없다는 처지인데요.
결국, 하원에서 찬성 323, 반대 302로 법안은 통과됐습니다.
영국 대학교의 학비는 미국과 비교하자면 다소 싼 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학비를 인상해도 1년에 최고 천620만 원, 미국 등록금 수준에 크게 못 미칩니다.
그렇지만, 학생들은 껑충 뛴 학비를 부담하려면 대출을 받아야 하고, 졸업도 전에 빚쟁이가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인 학생들의 반발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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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재정 적자를 줄이려면 어쩔 수 없다는 처지인데요.
결국, 하원에서 찬성 323, 반대 302로 법안은 통과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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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학생들은 껑충 뛴 학비를 부담하려면 대출을 받아야 하고, 졸업도 전에 빚쟁이가 될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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