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명박 대통령이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발리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경제개발계획에 한국이 주 파트너가 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발리에서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밤을 전용기에서 보내고 아침 일찍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유도유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경제개발계획에 한국이 주 파트너가 돼 달라"며 교통, 인프라, 녹색기술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방위 산업 협력도 강조했는데, 특히 탱크와 잠수함, 훈련기 공동생산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김희정 / 청와대 대변인
- "경제협력의 구체적 협의를 위해 내년 초 인도네시아 측에서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며 "진심으로 인도네시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총 69개국에서 정상급 4명, 각료급 18명이 참석한 발리민주주의 포럼을 공동 주재했습니다.
기조연설에서는 민주주의가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데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분단 상황에서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분단 60여년만에 남북한의 경제 규모는 38배의 격차를 가져 왔습니다. 이것은 우리 시대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상관관계를 분명히 보여주는 실증적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강상구 / 기자
-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5천만 명으로 세계 4위입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그만큼 잠재 구매력이 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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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발리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인도네시아는 경제개발계획에 한국이 주 파트너가 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발리에서 강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밤을 전용기에서 보내고 아침 일찍 유도유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유도유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의 경제개발계획에 한국이 주 파트너가 돼 달라"며 교통, 인프라, 녹색기술을 구체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방위 산업 협력도 강조했는데, 특히 탱크와 잠수함, 훈련기 공동생산을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김희정 / 청와대 대변인
- "경제협력의 구체적 협의를 위해 내년 초 인도네시아 측에서 특사를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런 제안을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며 "진심으로 인도네시아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총 69개국에서 정상급 4명, 각료급 18명이 참석한 발리민주주의 포럼을 공동 주재했습니다.
기조연설에서는 민주주의가 평화와 안정을 증진시키는데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히고 분단 상황에서 민주화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이룩한 한국의 경험을 소개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분단 60여년만에 남북한의 경제 규모는 38배의 격차를 가져 왔습니다. 이것은 우리 시대의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의 상관관계를 분명히 보여주는 실증적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 스탠딩 : 강상구 / 기자
-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 5천만 명으로 세계 4위입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그만큼 잠재 구매력이 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MBN뉴스 강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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