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와 미국은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으로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본격적인 대중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북한의 안보리 회부가 탄력을 받을지 관심입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북한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것에 대한 한미의 입장은 여전히 신중합니다.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공동 성명에는 이 문가 아예 거론되지도 않았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기자들의 질문에 유엔 회원국들과 논의 중인 초보적인 단계라고 답했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기본 입장과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이사국의 의견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는 점에서 3국 회담으로 결론을 도출하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한미 양국은 먼저 중국을 설득하는 데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후속 조치를 위해 고위급 대표단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커트 캠밸 미 국무부 차관보가 대표단의 수장을 맡아 대 중국 외교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도발 행위를 중지하고 비핵화를 위한 실효적 조치를 취하도록 영향력 행사를 촉구할 전망입니다.
결국, 안보리 회부 논의도 결국 중국을 얼마나 설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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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미국은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으로 북한 문제에 대해 중국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본격적인 대중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이면서 북한의 안보리 회부가 탄력을 받을지 관심입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북한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것에 대한 한미의 입장은 여전히 신중합니다.
이번 한미일 외교장관 회담 공동 성명에는 이 문가 아예 거론되지도 않았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기자들의 질문에 유엔 회원국들과 논의 중인 초보적인 단계라고 답했습니다.
우리 정부 당국자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는 기본 입장과 달라진 게 없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 이사국의 의견을 모두 들어봐야 한다는 점에서 3국 회담으로 결론을 도출하기가 적절하지 않다는 설명입니다.
한미 양국은 먼저 중국을 설득하는 데 주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를 위해 힐러리 클린턴 장관은 회담 직후 기자회견에서 후속 조치를 위해 고위급 대표단을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커트 캠밸 미 국무부 차관보가 대표단의 수장을 맡아 대 중국 외교전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도발 행위를 중지하고 비핵화를 위한 실효적 조치를 취하도록 영향력 행사를 촉구할 전망입니다.
결국, 안보리 회부 논의도 결국 중국을 얼마나 설득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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