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의 설비 투자 규모가 금융위기 이전과 비교해 늘지 않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유가증권 상장사 541개사를 분석한 결과, 자산총계에서 유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3월을 기준으로 34%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6월의 34.1%와 같은 수준입니다.
유형자산은 토지와 건물 그리고 기계장치 등 투자활동과 관련된 항목으로 우리 기업들이 최근 몇 년 동안 투자에 보수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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