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2010년 자동차주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증시를 주도했던 자동차주가 내년에도 잘 달릴 수 있을까요.
김진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올 한 해 동안 자동차주에는 브레이크가 없었습니다.
기아차는 2만 원하던 주가가 5만 원대로 뛰었고 현대차도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너무 많이 오른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올 만합니다.
자동차업종이 2년 연속 주도주로 활약해온 만큼 내년에는 힘이 부칠 것이란 증권사들의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내년에도 올해처럼 자동차주가 잘 달릴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좀 더 우세합니다.
올 한해 국내를 장악했던 신차 효과가 내년에는 해외에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이기정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2011년에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들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판매와 시장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대, 기아차 같은 완성차가 잘 나가면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도 함께 수혜를 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병국 / 대신증권 연구원
- "지난 2년간은 완성차 위주로 주가상승이 진행됐다면 앞으로 2년간은 그 안에 들어가는 타이어나 부품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현대모비스와 한국타이어가 가장 기대할만한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원화 강세로 수출 가격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 내년 자동차주의 상승탄력을 결정할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우보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010년 자동차주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습니다.
증시를 주도했던 자동차주가 내년에도 잘 달릴 수 있을까요.
김진일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올 한 해 동안 자동차주에는 브레이크가 없었습니다.
기아차는 2만 원하던 주가가 5만 원대로 뛰었고 현대차도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너무 많이 오른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올 만합니다.
자동차업종이 2년 연속 주도주로 활약해온 만큼 내년에는 힘이 부칠 것이란 증권사들의 분석도 나옵니다.
하지만, 내년에도 올해처럼 자동차주가 잘 달릴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좀 더 우세합니다.
올 한해 국내를 장악했던 신차 효과가 내년에는 해외에서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이기정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2011년에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들이 해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는 점에서 판매와 시장 점유율이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대, 기아차 같은 완성차가 잘 나가면 부품을 만드는 업체들도 함께 수혜를 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병국 / 대신증권 연구원
- "지난 2년간은 완성차 위주로 주가상승이 진행됐다면 앞으로 2년간은 그 안에 들어가는 타이어나 부품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현대모비스와 한국타이어가 가장 기대할만한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원화 강세로 수출 가격 경쟁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 내년 자동차주의 상승탄력을 결정할 최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MBN리치 실시간 장중 전문가방송 – 우보정윤모” 12월13일(월) 전격 大 오픈]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