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연평도 도발] "김정은 때문에 군사긴장 계속"…북한 내 불만 커져
입력 2010-12-03 14:09  | 수정 2010-12-03 16:04
북한 당국이 연평도 공격 직전부터 군사적 긴장을 계속 고조시켜, 주민들이 후계자 김정은에 대한 불만을 터뜨리고 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방송은 함경북도의 소식통을 인용해, 연평도 도발 이틀 전 당 중앙군사위 명의로 주변 군부대와 군수시설에 전력을 집중하라는 긴급 명령이 떨어져, 주민지구의 전력공급이 완전 차단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송은 병원 수술실, 기업 생산라인 등을 제외하고 공장 가동에 필요한 전기도 대부분 차단돼, 연평도 포격이 전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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