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취업의 질'로 승부한다
입력 2010-12-03 05:00  | 수정 2010-12-03 09:58
【 앵커멘트 】
기술이 평생 직업이다. 한국폴리텍대학 기획 시리즈 마지막 시간입니다.
오늘은 대기업 취업의 관문으로 자리 잡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울산광역시에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지난해 졸업생 가운데 90%가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주제일 / 에쓰오일 입사
- "현장에서 기술을 배우면서 일할 수 있어서(대학을) 옮기게 됐고, 그 결과 대기업에 취직해서 만족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졸업예정자 60% 이상이 취업이 확정돼 올해 취업률은 100%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높은 취업률에 4년제 대학 졸업자들이 다시 입학할 정도입니다.


▶ 인터뷰 : 전우형 / 컴퓨터응용기계학과
- "4년제 대학을 인문계 전공으로 졸업했는데요.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까, 전문적인 기술을 가진 직업이 갖고 싶어서 다시 입학하게 됐습니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이 학교의 높은 취업률의 비결은 맞춤형 교육입니다.

▶ 인터뷰 : 기우태 / 컴퓨터응용기계학과 교수
- "기업전담제를 통해서 교수 1인당 10개 업체를 관리하여 현장에 실질적인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학과라고 하겠습니다."

높은 취업률뿐만 아니라 이 학교는 대기업 취업자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졸업예정자 중에서 30% 정도가 삼성전자와 에쓰오일, LG전자 등 대기업 취업이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이종욱 /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학장
- "2011년도 졸업예정자 282명 중 75명이 대기업에 입사 확정되어 질 높은 취업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교수가 기업을 전담·관리하는 기업전담제를 통해 전문성과 경쟁력을 키운 것이 비결이었습니다.

시대 변화와 산업현장의 요구에 맞춰 실용적 교육 시스템을 마련한 한국폴리텍대학의 취업신화는 앞으로도 무한질주를 계속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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