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부 밤부터 요란한 비 … 밤부터 짙은 황사
입력 2010-12-02 16:48  | 수정 2010-12-02 16:54
지금 서울 등 중부 일부지방과 남해안 일대에 후두둑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밤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그치고서 반짝 추워지겠습니다.

<밤부터 황사>밤부턴 황사 현상도 나타납니다.


황사는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에 영향을 주겠는데요. 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농도가 꽤 강하겠습니다.

<기상도>내일 오전까지 황사 현상이 나타나겠습니다.

황사가 걷히는 오후엔 화창하겠습니다.

강원 산지에는 새벽에 비나 눈이 조금 내리겠습니다.

호남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아침에 약한 비가 오거나 눈발이 흩날리겠습니다.

<내일 최저 기온>내일 아침 서울 영하 1도, 대전 3도,

<내일 낮 최고 기온>낮엔 서울 3도, 대구 9도 등 대부분 한자릿수 대의 낮은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생활 정보>끝으로 오늘의 생활 정보입니다.

오늘은 가습기 없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하는 방법을 준비했습니다.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생활의 지혜, 지금부터 배워보세요.

처음으로 소개해 드릴 방법은 어항과 수경식물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올리는 것입니다. 굳이 수경식물이 아니더라도 일반 화분이나 공기 정화 식물을 활용해도 좋겠습니다.

젖은 숯 역시 천연 가습기 역할을 해줍니다. 숯을 흐르는 물에 씻어 먼지를 제거한 뒤 그늘에서 말리시고, 이후 그릇에 물을 떠 숯을 담가두면 습도 조절뿐만 아니라 퀴퀴한 냄새까지 잡아줍니다.

집안 구석구석 자연스러운 가습을 원한다면 빨래를 널어놓는 것만큼 효과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만약 실내 난방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빨래도 더 보송보송하게 말릴 수 있습니다.

참고하셔서 쾌적한 겨울 보내세요.


(조미령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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