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앞으로 G20 국가들이 신흥국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자본유출입의 취약성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세계경제연구원과 국제통화기금이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때 신흥국은 국내 금융산업의 부실이 아니라 자본과 외환시장 때문에 위기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진 위원장은 선진국에서 시작된 위기가 순식간에 신흥국으로 파급되면서 경제여건과 상관없이 급격한 자본유출과 외환시장의 극심한 변동성을 경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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