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미 FTA 협상 하루 더 연장
입력 2010-12-02 11:46  | 수정 2010-12-02 11:54
한미 FTA 쟁점현안을 타결하기 위한 한미 통상장관회의가 양측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하루 더 연장됐습니다.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는 회의 이틀째인 오늘, 4차례 공식 회의와 수시 접촉을 가졌지만,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양측이 일단 오늘 회의를 마치고 일정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면서 "내일 오전 회의 시간은 추후에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한국산 승용차에 대한 관세 철폐시한 연장을 요구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가장 큰 걸림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미국산 쇠고기 수입 확대 요구도 언제든지 거론할 가능성이 있어 협상 타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 이정석 / ljs7302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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