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국정원장 보고 논란 부적절"
입력 2010-12-02 11:44  | 수정 2010-12-02 12:37
원세훈 국정원장이 국회에서 '8월에 이미 북한의 공격 계획을 알고 보고했다'고 언급해 논란에 대해 청와대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정보 책임자가 대통령에게 하는 보고는 보고의 유무와 내용을 포함해 언급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국정원장의 언급이 국회에서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유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연평도 도발 이후 "엄중한 시기에 정보 당국이 감청을 했다는 등의 민감한 사안이 노출되는 부분은 국가 안보를 위해서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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