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뜨거웠던 공모주 시장…12월도 '후끈'
입력 2010-12-01 17:14  | 수정 2010-12-01 22:02
【 앵커멘트 】
올해는 삼성생명 같은 대형기업이 증시에 입성하면서 공모주 투자 열기가 대단했죠.
이번 달 올해 마지막 공모주 청약에 관심 있으신 분들,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황재헌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이번 달에 있을 공모주 청약 일정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 5개 등 모두 10개 기업이 증시에 입성하기 위해 공모에 나섭니다.

삼성생명 같은 초대형기업은 없지만 우량한 그룹의 계열사가 포진해 있다는 게 특징입니다.

올해 증시에서 지난달까지 모인 공모액은 삼성생명이 거둬들인 4조 8천억 원을 포함해 9조 8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전 최대 기록의 3배 정도에 달하는 사상 최대 수준인데 그만큼 올해 공모주 투자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는 분석입니다.

12월에도 큰 변수가 없다면 공모주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신홍희 / 한국거래소 상장총괄팀 부장
- "올해 내내 IPO(기업공개)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시장의 유동성이 많다 보니까 기업공개에 상당히 많은 청약이 이뤄져 왔습니다."

공모주 청약이 어렵다면 공모주에 투자하는 펀드를 통한 간접투자에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합니다.

▶ 인터뷰 : 이민홍 /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컨설팅부
- "12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두산엔진이나 현대 위아같은 유망한 종목들이 상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공모주 펀드를 다시 한번 기대해볼 만할 것으로 보입니다. "

내년 초에도 대형 스크린 골프 업체인 골프존과 하이마트 등이 공모에 나설 계획이어서 투자 열기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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