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머니 목 졸라 살해한 30대 영장
입력 2010-12-01 15:29  | 수정 2010-12-01 15:34
경기 이천경찰서는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한 혐의로 39살 김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김 씨는 어제(30일) 오전 7시 39분쯤 경기도 이천시 어머니의 집에서 69살 어머니를 폭행하고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에서 "방에 누워 있는데 엄마가 베란다 창문을 '꽝'하고 닫았다"며 "소리가 듣기 싫었다"고 범행 동기를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3년 전부터 우울증세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온 김 씨는 지난 4월 이후 약물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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