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짙은 안개…금요일 반짝 추위

<1>어느덧 2010년도 1달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12월의 첫 출근길은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데요.
안개가 계속 짙어지면서 상주의 경우 앞이 거의 안보일 정도이고요.
동두천과 고창 50, 거창은 60미터 앞이 겨우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낮에도 곳곳에 안개가 끼어있어 시야가 답답하겠요.
공기 중의 미세먼지 또한 높은 상태여서, 호흡기 안 좋은 분들은 오늘 하루 야외활동은 줄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2>내일까지는 초겨울 같지 않은 포근함이 이어지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모두 평년을 4,5도 웃돌며 춥지 않겠지만, 금요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기상도>다음은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곳곳에 옅은 안개가 남아있겠고,
동해안과 경북 내륙에는 여전히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현재>현재 서울 7도, 대구 4도로 출근길 춥지 않습니다.

<최고>낮 기온도 서울 14도, 부산 19도로 올라 어제보다 높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해상>오늘 해상도 대체로 맑겠고,물결은 최고 2미터로 그리 높지 않겠습니다.

<주간>내일은 밤 한때 중부와 전남해안 쪽으로 비가 내리겠고, 내일 오후부터 찬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금요일부터는 반짝 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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