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3살 아기, 숨바꼭질하다 세탁기에 갇혀
입력 2010-12-01 03:29  | 수정 2010-12-01 07:51
【 앵커멘트 】
중국에서는 3살 난 아기가 드럼 세탁기에 갇혔다가 극적으로 구출되는 아찔한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매번 화제를 몰고 다니는 가수 마돈나는 멕시코에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 기자 】
3살 난 아기가 엄마와 숨바꼭질을 하다가 세탁조에 빠져버렸습니다.

드럼통 깊숙한 부분까지 발이 끼이는 바람에 꼼짝도 못하게 됐습니다.

구조대원들은 드럼통을 세탁기 본체에서 분리해, 전기톱으로 절단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아기는 작업이 시작되자 두려움 때문에 울음을 터트립니다.


공포감도 잠시, 절단 작업이 끝나자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 금세 엄마 품으로 가서 안겼습니다.

28살 연하남과 연애하고 있는 마돈나의 도전에는 끝이 없습니다.

음반, 의류 사업에 이어 이제는 멕시코에 대형 헬스클럽을 열었습니다.

마약 범죄로 치안이 불안한 것도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반응입니다.

▶ 인터뷰 : 마돈나 / 미국 팝가수
- "제가 갔던 많은 곳이 위험지역이었어요. 그렇다고 해서 제가 그런 곳에 가고 또 공연하는 것을 아무도 막지는 못합니다."

멕시코 팬들은 현지의 경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반기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멕시코 마돈나 팬
- "정말 자랑스럽죠. 마돈나가 멕시코라는 나라와 멕시코의 경제를 믿는다는 의미잖아요. 마돈나는 사업이 잘될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에이즈의 날'을 하루 앞두고 호주의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가 붉은 옷을 입었습니다.

음악그룹 U2의 보컬 보노가 오래전부터 이끈 에이즈 예방운동 단체, '레드'의 행사입니다.

보노는 7번째 에이즈의 날을 맞아, 2015년부터는 에이즈로부터 자유로운 세대를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습니다.

MBN뉴스 임소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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