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른도 모르는 세계…"이런 직업 어때요?"
입력 2010-11-30 15:40  | 수정 2010-11-30 18:01
【 앵커멘트 】
우리 학생들은 미래에 어떤 사람이 되길 원할까요?
어른들도 모를 다양한 직업세계를 소개합니다.
천권필 기자입니다.


【 기자 】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자전거 지도를 만드는 제작자에서부터 적절한 채소와 과일을 골라주는 채소 소믈리에까지.

처음 접해보는 300가지 신기한 직업 세계에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의 눈길이 집중됩니다.

한쪽에서는 직업 코디네이터가 학생들과 일대일로 진로에 대한 고민을 상담합니다.

▶ 인터뷰 : 배한샘 / 서울 경복여고 3학년
- "알지도 못하는 직업도 많고, 앞으로 미래에 필요한 직업도 많이 있는 것 같아서 새롭게 접근했고요."

▶ 인터뷰 : 오수림 / 경복여고 3학년
- "교실에 앉아서 시간을 낭비하는 것 같이 보냈는데 요새는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게…."

다양한 직업을 창조해 온 명사의 특강도 관심거리.

▶ 인터뷰 : 박원순 /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 "직업의 개수가 아직 일본의 절반밖에 안 돼요. 저는 어떤 주제나 어떤 항목도 깊이만 들어가면 그것이 하나의 직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나는 음악 공연에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맘껏 풀어봅니다.


목요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직업 축제는 초등학교 6학년과 중3,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전환기 특별 교육'의 첫 프로그램.

▶ 인터뷰 : 이남열 / 서울시교육청 진로교육담당 교육연구관
- "징검다리 세대들이 다음 단계로 안착하도록 새로운 천 개의 직업을 특강과 공연, 전시 형식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자…."

서울시 교육청은 앞으로도 명사 특강이나 연극 공연과 같은 다양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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