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년 남편 '당뇨병'·아내 '우울증'
입력 2010-11-30 11:40  | 수정 2010-11-30 13:51
한국의 중년 이상 남성들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크고, 반면 여성들은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는 지난해 4월부터 전국 24개 병의원에서 40~74세 부부 500쌍을 대상으로 건강 습관 및 질병 양상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고혈압과 당뇨병 발생 확률은 중년 남성이 각각 46%, 27%로 같은 나이 여성보다 10% 이상씩 높았습니다.
반면 정신건강에 해당하는 우울증 발생 확률은 여성이 20%에 육박해 남성보다 두 배가량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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