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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광저우] 아듀! 광저우…"인천에서 만나요"
입력 2010-11-28 02:00  | 수정 2010-11-28 10:59
【 앵커멘트 】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화려한 폐막식과 함께 보름간의 열전을 마무리했습니다.
4년 뒤 아시안게임 바통을 넘겨받은 인천은 새로운 축제를 기약했습니다.
광저우 현지에서 강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아시아인들의 눈과 귀를 한곳에 모았던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

승자의 기쁨만큼이나, 패자의 눈물도 값졌던 열전의 순간들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개막식이 열렸던 하이신사 섬을 무대로 화려한 폐막식이 펼쳐졌습니다.

눈부신 불꽃놀이가 폐막의 시작을 알리고, 45개 참가국 선수들이 다시 한 번 하이신사를 가득 메웠습니다.


이번 대회 금메달 76개로 일본을 누르고 4회 연속 2위 자리를 굳게 지킨 우리나라도 당당하게 입장했습니다.

막대한 물량을 쏟아부었던 대회였던 만큼, 중국인들도 성공적인 마무리에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씬시응 / 중국 BTV 기자
- "매우 성공적인 아시안게임이었습니다. 특히 수많은 자원봉사자가 열심히 참여해 미디어를 비롯해 많은 참가자가 대회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폐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다음 개최지인 인천이었습니다.

태극기가 게양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대회기도 넘겨받았습니다.

한류 스타 비는 단독 공연으로 무대를 휘어잡았습니다.

또,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합동공연은 4년 뒤 더욱 새롭고 감동적인 축제를 예고했습니다.

▶ 스탠딩 : 강영구 / 기자 (중국 광저우)
- "42억 아시아인들의 축제는 이제 4년 뒤 인천 아시안게임을 기약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습니다. 광저우에서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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