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탤런트 박해진 씨의 병역면제를 둘러싼 의혹을 재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정신분열 증세로 병역을 면제받은 과정에 대해 내사를 벌이다 공소시효가 지난 사실이 확인돼 수사를 종결했지만, 병무청의 요청으로 재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병역 면제 과정에 문제가 있더라도 형사처벌을 받지는 않지만, 비리가 확인될 경우 재심의를 거쳐 군에 입대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병무청에서 관련 기록을 넘겨받아 정신질환자 행세로 허위 진단서를 받았는지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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