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찬바람 '쌩쌩'…서울 체감기온 -10도
입력 2010-11-26 00:04  | 수정 2010-11-26 01:44
【 앵커멘트 】
오늘 아침 단단히 대비하고 나오셔야겠습니다.
서울은 체감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오늘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어제보다 기온이 5도 이상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체감 온도는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서울 -4도, 철원 -6도, 대관령은 -9도 선까지 내려가겠습니다.

강릉과 태백, 삼척 등 강원도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서해 상과 서해안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먼바다에서는 물결이 다소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유의해야겠습니다.

낮에도 전국 대부분 지역이 10도를 넘지 않으면서 온종일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다음 주 월요일까지 나흘 정도 이어집니다.

특히, 토요일에는 서울, 경기, 강원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겨울로 접어드는 계기가 되고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지겠다며 건강과 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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