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2040년 삶의질…"건강·여가·연금 순"
입력 2010-11-23 15:56  | 수정 2010-11-23 16:04
【 앵커멘트 】
30년 뒤인 2040년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 요소는 무엇일까요?
건강과 여가, 연금이 중요한 순서로 조사됐습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0년 현재 우리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요요소는 취업과 신체건강, 가족, 돈, 연금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30년 뒤 2040년은 어떻게 변할까?

신체건강, 여가, 연금, 여유, 가족, 녹지대 순으로 전망됐습니다.


국민대 사회학과 최향섭 교수는 '삶의 질 2040 심포지엄'에서 이 같은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최 교수는 "물질과 국가공동체, 통일성의 가치가 하락하고 환경과 개인, 다양성과 여가의 중요성이 상승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치들이 서로 충돌할 때 조정할 수 있는 국가의 역할도 중요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를 위해 '성장에서 지속 가능한 삶의 질로의 개념전환'과 '소규모 공동체 형성과 활성화', '국민과의 소통을 통한 다양성' 등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미래비전 심포지엄은 기획재정부가 중간보고회 성격으로 열렸으며 최종 보고서는 12월 말에 나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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