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불법어획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작살을 이용해 다금바리와 자바리 등 고급 횟감에서부터 닭새우 등 제주의 토착어종을 마구잡이로 포획하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우도의 한 포구 촬영된 모습입니다.
다이버들이 스킨스쿠버를 위해 배에 산소통과 잠수복 등 장비를 싣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에 실린 장비 가운데는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면 사용이 금지된 작살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이 스쿠버다이빙을 끝내고 난 뒤 배 안에는 고급 횟감들로 넘쳐납니다.
다금바리와 자바리 등 고급 횟감에서부터 닭새우 등 대부분 제주의 토착어종들입니다.
심지어 지역 해녀들의 주소득원인 소라와 전복 등도 쏟아져 나옵니다.
잠수장비를 이용한 이 같은 불법 어획은 전문 스쿠버 다이버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들어서는 스쿠버 동호인들을 모집하기 위한 상술로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스쿠버 동호인
- "회를 떠 주고 손님들은 제주도에 와서 다금바리를 먹을 수 있다고 하니까…."
상황이 이런데도 해경은 현장을 포착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단속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사람들이 나선다면 잡고, 신고가 들어오면 잡고, 거의 신고된 것들입니다."
감독기관의 느슨한 감시와 일부 몰염치한 스쿠버 다이버들의 불법 포획에 나서면서 섬 속의 섬 우도가 어자원 고갈을 걱정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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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불법어획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작살을 이용해 다금바리와 자바리 등 고급 횟감에서부터 닭새우 등 제주의 토착어종을 마구잡이로 포획하고 있습니다.
제주방송, 이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우도의 한 포구 촬영된 모습입니다.
다이버들이 스킨스쿠버를 위해 배에 산소통과 잠수복 등 장비를 싣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에 실린 장비 가운데는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면 사용이 금지된 작살도 포함됐습니다.
이들이 스쿠버다이빙을 끝내고 난 뒤 배 안에는 고급 횟감들로 넘쳐납니다.
다금바리와 자바리 등 고급 횟감에서부터 닭새우 등 대부분 제주의 토착어종들입니다.
심지어 지역 해녀들의 주소득원인 소라와 전복 등도 쏟아져 나옵니다.
잠수장비를 이용한 이 같은 불법 어획은 전문 스쿠버 다이버들 사이에서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 들어서는 스쿠버 동호인들을 모집하기 위한 상술로까지 동원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스쿠버 동호인
- "회를 떠 주고 손님들은 제주도에 와서 다금바리를 먹을 수 있다고 하니까…."
상황이 이런데도 해경은 현장을 포착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단속에 나서지 않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해경 관계자
- "사람들이 나선다면 잡고, 신고가 들어오면 잡고, 거의 신고된 것들입니다."
감독기관의 느슨한 감시와 일부 몰염치한 스쿠버 다이버들의 불법 포획에 나서면서 섬 속의 섬 우도가 어자원 고갈을 걱정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습니다.
KCTV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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