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중국산 부품을 이용해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TV를 만들어 이를 대량으로 판매한 44살 박 모 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등은 경기도 포천에 공장을 차려놓고 중국산 부품을 조립한 TV를 만들어 2008년 5월부터 최근까지 1억 7천만 원 상당의 불량 TV 370여 대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인터넷 쇼핑몰 등지에 '고급형 TV 할인 이벤트'라고 광고한 뒤 이를 노래방이나 게임방 등에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박통일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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