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중앙분리대·가드레일 늘리고 지하철 배차간격은 줄인다
입력 2010-11-22 11:37  | 수정 2010-11-22 12:59
【 앵커멘트 】
매일 일어나는 교통사고,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이 좀 더 확충된다면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를 위해 방호울타리가 보완되고, 출근길 대중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지하철 배차간격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달라지는 서울시 교통 편의 시설을 황주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시내 주요도로의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이 대대적으로 보강됩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별로, 주요 시내도로 120㎞에 방호울타리를 신설하거나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내년에는 관악 도림교와 월계 1교 등 일반교량과, 모래내, 화랑 등의 고가차도, 노들길과 올릭픽대로 등 14㎞ 구간의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손볼 예정입니다.

내후년에는 한강 교량 2곳과 일반교량 5곳, 고가차도와 지하차도에 방호울타리를 새로 설치해, 교통사고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출근길 대중교통 이용 편의도 확충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은 출근길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늘(22일)부터 신도림-강남방향에 전동차를 추가 투입했습니다.

출근길 이용객이 가장 많은 오전 7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열차를 대거 투입해 운행 간격을 기존 2분 30초에서 2분 18초로 단축시켰습니다.

이에 따라 열차 한 칸당 정원 대비 승객수를 나타내는 혼잡도가 200%대에서 190%대로 낮아져 출근길 불편함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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