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순택 부회장 "삼성 컨트롤 타워, 신수종 중심 구성"
입력 2010-11-22 11:27  | 수정 2010-11-22 13:00
【 앵커멘트 】
삼성전자 김순택 부회장이 삼성그룹의 새로운 조직 책임자로 정해지면서 그룹 조직이 어떻게 달라질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 부회장은 그룹 컨트롤 타워를 신수종·신성장 사업 중심으로 구성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 주말 삼성의 그룹 조직 책임자로 선임된 김순택 부회장은 "신설되는 그룹의 컨트롤 타워는 신수종·신성장 사업 중심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순택 / 삼성그룹 조직 책임자
- "아무래도 과거보다는 미래대비, 그다음에 신수종·신사업 중심 또 우리 조직 내부도 그렇고 사회가 바라는 것이 소통 또 상생, 이런 거 아닌가…."

김 부회장은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룹 조직의 책임자가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사회와 삼성의 내부 구성원들이 삼성에 바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소감을 피력했습니다.

이어 김 부회장은 조직 구성과 관련해서는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김순택 / 삼성그룹 조직 책임자
- "지금 인제 한창 검토하고 있다. 하여튼 빨리 가능한 빠른 게 좋지 않겠나. 결정되는 대로 말하겠다."

이건희 회장의 당부 사항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앞만 보고 인재를 중시하라고 말했다"며 "회장의 경영방향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은 현재 신수종·신성장 사업으로 발광다이오드 LED, 태양광, 바이오와 헬스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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